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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베 우호협력 15돌’ 日 대표단 방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4-22 15:37 게재일 2025-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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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도시 교류·협력 의견 교환
‘한일교류음악회’에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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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를 방문한 오하라 가즈노리 일본 고베시 부시장(왼쪽)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대구시 제공

대구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고베시 대표단이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시와 고베시는 2010년 7월 23일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오하라 가즈노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6명의 대표단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예방하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고위급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스마트광통신센터와 스마트시티센터에서 대구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접하는 기회도 가졌다.

또 국보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을 방문하고, 대구-고베 1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교류음악회’에도 참석했다.

특히, 고베 예술단은 대구 지역 음악가들과 함께 체류기간 동안 대구 역내에서 버스킹 공연 등을 열어 대구시민들에게 한일 도시 간 음악 교류의 장을 선보였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고베시에서 대구를 공식 방문한 것은 5주년이었던 2015년 이래 10년 만이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이 방문은 양 도시 관계 발전의 증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경제계 인사들 간의 만남도 있었기에 향후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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