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까. 현대인 삶의 70%를 차지하는 직장의 모습은 어떻게 변모할까.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AI 등 통합 기술로 미래는 여는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시대는 사뭇 기대가 된다. 일반인의 생활에서도 큰 변화가 있겠지만 매일 아침 전쟁을 치르는 기업은 상상 초월의 제조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의사결정, 생산, 품질, 설비관리 및 안전까지 DX 기술로 스피디(Speedy)하게 구현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은 AI 기술 적용을 토대로 DX시대를 대비하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 경쟁력을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기업의 D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조직문화, 운영방식 전반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DX의 성공 요소는 첫째, 리더십의 디지털 마인드셋이다. 직책자와 아날로그 세대인 기성세대는 지나온 경험을 밑그름으로 하고 새로운 마인드 장착을 통해 미래 기업과 DX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
둘째, 데이터 중심 문화이다. 일반적인 의사 결정을 할 때도 감(感)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하면 정확도나 신뢰수준이 높은 문화로 갈 수 있다. 셋째, 민첩한 조직 구조이다. 의사 결정이 빠르고 정확한 시스템이기에 빠른 실행과 피드백이 가능한 유연한 조직 및 협업 문화가 필요하다. 가령, 기업에서 직영과 협력사, 운전과 정비 간의 협업과 실행이 늦으면 결과는 그만큼 뒤처지는 것이다. 넷째, 기술 도입 및 통합이다. 머신러닝,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것이다. 다섯째, 고객 중심 전략이다. 소비자나 고객의 경험 개선을 통한 서비스와 제품 설계를 하여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가야 한다. 여섯째, 지속적인 학습과 변화 수용이다. DX 기술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다. 탐구심과 학습을 통해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제조업의 대표 격인 제철소도 DX 기술을 기반으로 Intelligent Factory를 향해 미래 경쟁력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통합 제조 및 사무 현장 고도화로 이익 증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을 실행한다. 수작업의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정형, 비정형 업무를 데이터화 하고 시스템화 하여 일의 효율성과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에 맡기고 창의성에 집중하여 제조 비용을 줄여 나간다.
고위험 단독 설비와 저효율 반복 수작업 업무의 자동화 및 설비 로봇 점검 등으로 생산성 제고와 AI 기반 상시 모니터링으로 최적 제어하고, 지능형 통합운전체계화로 생산라인 공정 자동화를 향해 간다. 설비 고장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 불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기술 접목 및 위험 지역 작업 자동화 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제, AI 시대를 넘어 통합 기술의 시대로 간다. AI 기술을 포함하는 DX 통합 기술 적용을 통한 미래를 준비하는 흐름으로 간다. 급속도로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 기술을 학습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기업 경쟁력과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