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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제1회 추경예산 1조 316억원 확정… 지역경제·민생 회복 중점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21 16:21 게재일 2025-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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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5 제1회 추가경정예산
당초대비 7.81% 증액한 1조 316억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당초예산 대비 747억원(7.81%) 증액한 총 1조 316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8일 제318회 달성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1조 260억원, 특별회계 5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둔 실용적 예산 편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주요 예산으로는 달성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 26.8억원, 약산힐링원 조성에 51억원을 투입해 농촌 체험과 관광이 융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복지와 문화 기반 확대를 위해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55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을 1.5억원 증액된 4.5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대구로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도 21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또한, 가족 단위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창의놀이터 특화사업에 18.5억원, 과학관공원 리뉴얼 사업 8억원, 논공 꽃단지 명소화 사업 7억원, 비슬구천공원 정비에도 25억원을 추가반영했다.

 

그리고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 농로 등 건설사업 128건에 373억원이 투입되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등 산림 보호 예산 47억원, 기초연금 87억원도 증액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체감도를 높인 실용적 예산”이라며 “신속한 집행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삶의 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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