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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수청, 봄철 해상 안전사고 대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 실시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4-21 10:05 게재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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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적재화물 고박상태 점검. /포항해수청 제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21일부터 2주간 관계기관과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카페리 화물선 2척을 대상으로 △항해와 소방의 안전설비 △차량과 화물의 적재·고박 △화물 과적 유무 △복원성 계산자료와 선박평형수 관리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점검에서 중대한 사항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항행정지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개선이 가능한 결함은 현장에서 시정하며 시간이 걸리는 사항에 대해서는 4월 30일까지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봄철 포항과 울릉도 간 차량과 화물이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카페리화물선 안전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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