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천상무 대전에 무기력한 패배

정서영 스포츠객원기자
등록일 2025-04-19 19:11 게재일 2025-04-20
스크랩버튼

김천상무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0 대 2로 패했다.

김천은 주중 치뤄진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2 대 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코리아컵에서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선수단의 분위기도 한층 올라가며 이 경기 승리를 통해 김천은 승점 3점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의 독주를 막는다는 의지를 다졌다.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31분 김천은 대전의 김준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대 1로 끌려갔다.

후반 5분 김천에 또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유강현이 페널티라인 안에서 대전의 주민규에게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 골 까지 허용, 0 대 2 두 점차로 벌어졌다.

수적 열세를 맞은 김천은 후반 22분 김승섭과 이동경을 대신해 모재현과 박상혁을 투입하며 침체된 경기흐름의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만회의 기회를 잡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HD를 상대로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 

 

/정서영 스포츠객원기자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