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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9관왕 달성"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4-17 09:33 게재일 2025-04-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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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C 프로그램, 은상 수상 - 도시 전력 최적화 시스템
한수원 기술, 국제 무대에서 주목 받아

 

한수원이 9~13일(현지시간)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여해 9관왕을 달성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우수 발명품들이 국제 규모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수원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수상하며 9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 및 시의회,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후원한 국제발명품전시회에는 총 42개 나라에서 1050여 점의 우수 발명품을 선보였다.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발명품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SSNC(i-SMR Smart Net-zero City) 통합관제센터 프로그램’은 도시 전력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구현 기술을 선보여 국제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친환경·경제적 에너지원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동상을 수상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듈’과 ‘다중 참여형 APR1400 가상현실(VR) 구현 장치’는 각각 경제성 및 혁신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우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술사업화로 연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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