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소기업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 방안
경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이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에 전화 상담 후 진행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