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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꼭 가봐야 할 새로운 이유 빌라쏘메···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 또 하나 오픈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4-15 15:45 게재일 2025-04-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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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울릉도가 지은 빌라 쏘메전경. /코오롱글로텍

울릉도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가 또 다른 세계 최고의 리조트 빌라 쏘메(VILLA SOMMET)’를 공식 오픈해 울릉도에 가봐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더 생겼다.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5월 1일 울릉도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코스모스 울릉도(KOSMOS ULLEUNGDO, 이하 코스모스)의 새로운 리조트  ‘빌라 쏘메’를 공식 오픈한다. 

빌라 쏘메 인피니티 풀. /코오롱글로텍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빌라 코스모스와 빌라 떼레를 개장한 이래 아름다운 건축물과 하이엔드 서비스, 그리고 대자연의 기운이 전해질 만큼 웅장한 풍광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울릉도를 다녀간 기업가, 연예인, 미술 작가 등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머물다 갔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국외를 대신할 만한 대표적인 신혼여행 숙소로 주목받기도 했다.

빌라 쏘메 스톤테라피 르 플로. /코오롱글로텍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2018년과 2020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와 iF에서 각각 환경 부문 은상, 건축 리조트 부문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빌라 쏘메 객실 ‘설’모습. /코오롱글로텍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았다. 전 세계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권위가 높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울릉 컨템포러리 라 울의 멋진 맛. /코오롱글로텍

코스모스가 이번에 문을 연 빌라 쏘메는 건축물부터 고객의 여정과 제공하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울릉도만의 자연환경과 대자연이 전하는 음양오행의 기운을 주제로, 울릉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설계했다.

 

건축은 기존 코스모스 건축물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한 김찬중 교수(더시스템랩)가 다시 참여했다. 울릉도의 전통 가옥의 특성 중 하나인 너와를 모티브로 차용했다.

빌라 쏘메트 용출수가 솟는 실내 자쿠지 모든 객실에 다 있다 크기는 조금씩 다르다. /코오롱글로텍

건축물이 마치 웅장한 송곳산에서부터 리조트가 위치한 기슭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 일부가 되도록 기획했다.  김찬중 교수는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월페이퍼), 2006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 대표 건축가로 선정된 바 있다.

 

빌라 쏘메 투숙객은 울릉도 여정이 더욱 쉬워진다. 울릉도 여행에서 강릉, 포항, 후포를 비롯해 다섯 곳의 항구에서 출발하는 선박 예매 과정은 많은 정보를 요하고, 성수기에는 예약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왕복 선표 예약을 대행하는 빌라 쏘메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빌라 쏘메 설(雪) 객실 내부. /코오롱글로텍

빌라 쏘메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은 투숙객이 울릉도만의 특색과 자연을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 

 

31년의 자연정화를 거쳐 솟아나는 용출수를 활용해 인피니티 풀을 채우고, 천연 암석과 명상을 활용한 스톤테라피, 울릉도에서만 나고 자란 식재료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허브로 조식과 파인다이닝을 선보인다. 

빌라 쏘메 운(雲)객실내부. /코오롱글로텍

독자적으로 개발한 음양오행의 순환 상생 체험은 리조트의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의 모든 과정에 투숙객이 울릉도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했다.

 

빌라 쏘메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고객 관내 복과 가방, 면역공방복, 직원용 멀티스태프 유니폼은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협업해 제작됐다. 
 

빌라 쏘메 설(雪) 객실 내부./코오롱글로텍

리조트 내에서 고객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관내 복은 단순한 실내복을 넘어, 자연 속 휴식과 순환 상생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경험의 연장선’으로 기능을 한다. 

 

업사이클링 소재와 울릉도의 색감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울릉도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코스모스의 지속가능한 철학을 의류에까지 확장한 사례다. 

빌라 쏘메 설(雪)객실내부./코오롱글로텍

한편, 래코드는 2025년 ‘Declare yourself’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와 협업한 특별한 셰프복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모스와의 이번 협업 역시 그 철학을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코스모스가 있는 울릉도 추산리 일대는 울릉도 내에서도 수려하고 웅장한 경관으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충만한 기가 넘쳐 이른바 기운생동(氣韻生動)을 경험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소라모양의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 /코오롱글로텍

기운생동은 기운 기(氣), 운치 운(韻), 날 생(生), 움직일 동(動)으로 우주와 자연의 기운이 살아 움직이는 장소에서 최고의 기운이 생동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코오롱글로텍 담당자는 “코스모스 자체가 울릉도를 방문하고 싶은 이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빌라 쏘메의 오픈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빌라 떼레, 올인클루시브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 리조트 울릉도./코오롱글로텍

그는 특히  “빌라 쏘메, 하이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라 코스모스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에게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기존에 없던 다양한 고객이 울릉도를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라 쏘메는 5가지 타입의 총 10개의 객실, 빌라 떼레는 3가지 타입 총 8객실로 구성된다. 빌라 코스모스는 풀빌라 형식의 독채 건물로 4개 객실로 구성됐고 홈페이지의 이메일 문의를 통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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