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만나 군도16호선 문정동∼봉현면 유전리간 지방도 승격을 포함한 7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봉현면 유전리∼문정동 군도16호 지방도 승격, 상석∼부석면 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화∼감곡 지방도935호 선형개량공사, 봉현초∼힛틋재 지방도931호 선형개량 및 오르막차로 설치공사, 평은면 오운리 지방도915호 선형개량공사 등이다.
영주시는 이들 사업이 관광 수요 증가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사업이라며 경북도가 수립 중인 2026∼2030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함께 전달했다.
박성만 경북도의장은 “건의된 사업들이 영주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락 영주시도시건설국장은 “이번에 건의한 도로 관련 사업들은 관광 활성화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