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11일 대구지방교정청 포항교도소에 미술 작품 20점을 기증했다. <사진>
이번 기증은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범 방지에 관심이 있던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장이 기증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미술 작품이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번 기증이 수용자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돼 재범 방지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이미 대구교도소와 대구구치소에 미술 작품을 기증해 수용자 정서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면서 “교정행정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