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대구 군위의 한 산불 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0일 대구경찰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군위군 의흥면 수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장비 38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후 2시 35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해 현장에서는 90대 남성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