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점자도서관 신관 개관 기념식이 지난 9일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 관계자, 시각장애인 이용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점자도서관의 선진적 행보를 알리는 경과보고, 신관 개관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 ‘브이로그 409일 타임랩스: 대구점자도서관 이전 비하인드 스토리’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관은 지난달 26일 개관한 대구장애인희망드림센터(화원읍 명천로 58) 3층에 748㎡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2만5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열람실, 교육장, 녹음실, 출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및 도서를 제공하고, 점자 의무표기와 관련한 시민 홍보사업 등을 통해 점자의 필요성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