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 홍준표 대구시장 사퇴 전 해명 및 사과 요구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현안 사업 등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을 철거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정희 동상은 ‘산업화 정신을 기린다’는 취지보다는 동상 훼손을 막기 위한 대구시 공무원의 야간 불침번 근무, 폐쇄회로(CC)TV 및 감시초소 설치, 국가철도공단과의 소송 등의 불란만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해선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통합신공항 사업 진척은 매우 더디다”면서 “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을 실상을 공개하고, 사업 지연 등 문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