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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경선 방식에 “원샷 4자 경선 도입해야”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09 14:52 게재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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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방식에 대해 “원샷 4자 경선”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통상 대선 경선 후 봉합 절차가 많을 때는 석달 가량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처럼 탄핵 대선일 경우 본선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돼 경선 후 봉합에 시간 보내다가 본선에 참패한다”고 우려했다.

홍 시장은 “4자 경선을 하면 3·4등을 합류시키는 건 어렵지 않고 2등은 자연적으로 합류하게 된다”며 다자 구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자경선 운운은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 후 봉합에 실패했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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