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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보탠 산불 성금 작은 희망되길…”

김보규 수습기자
등록일 2025-04-07 19:21 게재일 2025-04-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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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이동 자생단체장협의회<br/>개발자문위와 모금활동 펼쳐 전달
대이동 자생단체장협의회와 개발자문위원회는 7일 대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총 390만 원을 기탁했다. /포항 남구청 제공

포항시 남구 대이동 자생단체장협의회(회장 배동섭)와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배동섭)는 7일 대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숙)를 방문해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총 39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두 단체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자생단체장협의회에서 105만 원, 개발자문위원회에서 285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동섭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숙 대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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