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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활발한 자원봉사 어린청소년부터…울릉도청소년 화단 가꾸기 자원봉사 캠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4-07 16:12 게재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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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함께  청소년들이 꽃을 심고 있다. /울릉군
김숙희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함께  청소년들이 꽃을 심고 있다. /울릉군

울릉도의 자원봉사자가 인구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청소년시절부터 자원봉사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울릉군청소년센터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관내 청소년 15명과 함께 다목적 홀 옆 화단에서  ‘화단 가꾸기 자원봉사 캠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환경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울릉군자원봉사자들과 청년들이 함께 꽃심기 자원봉사활동. /울릉군
울릉군자원봉사자들과 청년들이 함께 꽃심기 자원봉사활동. /울릉군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꽃을 심고, 화단을 새롭게 단장하며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 일깨우고 사회 봉사 실천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오찬송(저동초 5) 학생은  “꽃을 심으며 자연을 돌보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몰랐다. 자원봉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자청소년들이 꽃심기 자원봉사활동. /울릉군
여자청소년들이 꽃심기 자원봉사활동. /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들이 환경을 아끼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칭찬하며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가치로 앞으로도 환경보전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과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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