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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 왕진 버스 첫 운영…지역 농업인 500여 명 혜택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4-07 16:20 게재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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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청도농협에서 첫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 제공
4일 청도농협에서 첫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위해 지난 4일 청도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 버스’ 운영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국비(40%)와 도비(9%), 군비(21%), 농협(30%)의 지원을 받아 양한방 진료와 건강상담, 물리치료, 검안‧돋보기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청도군은 2025년 농촌 왕진 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도농협과 서청도농협과 협력해 지역농업인 500여 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15일에는 이서면과 각북면 주민을 대상으로 서청도농협이 주관하는 2회차 농촌 왕진 버스가 운영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왕진 버스 운영은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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