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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새봄맞이 국토 대 청결운동…민·관·군 합동 울릉군 내 각 지역서 시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4-06 13:16 게재일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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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와 농협 등 울릉지역 기관 단체들이 도동항 청소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릉군의회
울릉군의회와 농협 등 울릉지역 기관 단체들이 도동항 청소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릉군의회

울릉군은 4일 봄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한 청정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울릉군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비대, 울릉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울릉군지부 등 울릉군 관내 기관과 울릉새마을회, 라이온스클럽, 울릉로타리클럽, 여성단체협의회 등의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과 공무원, 기관·단체들은 두 시간여 동안 해안가와 도로변 곳곳에서 버려진 폐어구와 각종 생활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는 철저한 분리 배출로 뒷정리를 했다. 

선착장 주변의 폐어구  치우는 공무원들./울릉군
선착장 주변의 폐어구  치우는 공무원들./울릉군

참가자들은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을 만들고자 겨우내 묵혀 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울릉도 전역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적·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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