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도 도동항 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엑스프레스호가 긴급선박 점검으로 운항을 중단하고 독도 여객선 썬라이즈호가 대체 운항한다.
㈜대저페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 도동항에서 6일 오후 2시 20분 출항할 계획이었으나, 긴급 점검으로 인해 ㈜대저해운의 썬라이즈호가 같은 날 오후 2시 20분 울릉도 저동항에서 출항한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썬라이즈호는 울릉 저동항에서 포항으로 대체 운항하더라도 6일 오전 8시 20분 독도 운항은 저동항에서 정상적으로 출발한다.
또한, 썬라이즈호의 포항 출발 선표 발권은 저동여객선 터미널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므로 도동터미널에서는 발권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울릉우체국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택배 발송이 불가능해, 8일부터 10일까지는 화물선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택배가 화물선으로 발송되면 하루 이틀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주민들이 약간의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