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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선수 최다 52명 전북 현대… 가장 젊은팀 24.3세 수원 FC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5-04-01 19:08 게재일 2025-04-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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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 활약 선수<br/>국내 883명·외국인 107명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등록 선수 수가 가장 많은 팀은 전북 현대,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은 수원FC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K리그1(1부) 483명과 K리그2(2부) 507명을 합쳐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는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다.

올해 K리그 정기 선수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였다.

K리그1 전북(52명), K리그2 충남아산(48명) 최다 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도 935명보다 55명이 늘었다.이는 올해부터 화성FC가K리그2에 새로 참가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이다. 지난해보다 국내 선수는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이 증가했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지난해(40.7명)보다 근소하게줄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 강원FC, 대구FC(이상 4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FC안양(34명)이다.

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34.3명)보다 1.9명 늘었다. 충남아산(48명), 천안시티FC(41명), 전남 드래곤즈(40명) 순으로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서울 이랜드와 성남FC가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올해 K리그 26개 구단 가운데 B팀을 운영하는 구단은 전북, 대구다.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24.4세)이다.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또한 브라질 국적이 36명으로 최다였으며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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