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군민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변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제정한 ‘행복헌장’이 제자리를 잡아가며 행복한 희망공동체로 변화하고 있다.
서로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기 등 10가지 실천 덕목으로 구성된 행복헌장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실천되고 있다.
군민들은 각 읍·면과 단체별로 시가지 도로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자발적으로 깨끗하게 가꾸고,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와 봉사 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은 물론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반찬 나눔과 집 고쳐주기, 의료 및 교통봉사와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봉사로 군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하는 마중 물이 되고 있다.
군은 행복헌장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청도행복헌장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청도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실천하는 리더를 키우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행복헌장(해피송)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개인과 기관, 단체가 일상에서 행복헌장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공모전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청도의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선정된 영상들은 청도군청 민원실 전광판과 키오스크, 그리고 다양한 행사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행복헌장을 실천하는 것은 군민들의 삶을 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작지만 소중하고 위대한 시작으로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