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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산불 피해지역 범죄예방활동 추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5-03-30 14:02 게재일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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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 작업 종료시까지 재산피해 예방

경북경찰청이 대형 산불로 인해 경북 북동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8일부터 피해복구 작업 종료시까지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북경찰청은 우선 방치되거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가옥·농장·저장고, 유실물, 폐사한 임목 등에 대한 무단 침입, 취거 등에 대한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임시대피소 이용으로 인한 빈집 절도 등 2차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CCTV를 설치·운영한다. 대피소 주민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난, 폭력, 성범죄 등에 대한 예방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찰 및 자율방범대 1327명과 취약장소 리스트를 공유하고, 순찰노선에 반영하여 무단침입, 절도 등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기동순찰대 대원을 빈집 주변 적재적소에 추가 배치해 빈집털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부명 청장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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