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스틸러스 울산HD에 1 대 0 승리, 시즌 홈 첫승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등록일 2025-03-29 18:33 게재일 2025-03-29
스크랩버튼
사진설명=이호재선수 골세레머니 장면
사진설명=이호재선수 골세레머니 장면

포항스틸러스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이호재의 결승골로 1 대 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지난 16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며 리그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리그 2연승을 준비하던 포항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경북 도내 산불로 인해 2025시즌 첫 동해안 더비로 치뤄진 이번 경기 준비에 애를 먹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청송을 거쳐 영덕 까지 진행되면서 산불 피해 지역과 근접한 송라 클럽하우스까지 연기로 덮혔고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 이동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긴장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칫하면 경기 일정 변경 까지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28일 산불의 주불이 잡히며 다행히 예정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포항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라인을 올리며 공격 찬스를 가져갔으나 결정적인 찬스들을 놓치며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34분 드디어 포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태석의 슈팅이 울산의 키퍼 조현우를 맞고 나온것을 이호재가 다시 차 넣으며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호재의 골을 끝까지 지킨 포항은 시즌 홈 첫승 연승을 거두며 홈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위까지 올라간 포항(승점 8점)은 4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리그 6라운드에서 3연승을 노린다.

/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