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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대응 우선…복사꽃 큰잔치와 음악회 등 행사 취소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3-28 14:46 게재일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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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취소 성금 마련

 

영덕군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군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제29회 복사꽃 큰잔치 와 제28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제29회 복사꽃 큰잔치는 다음 달 1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군의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최종 판단했다.

다음 달 5일 풍력발전단지 별파랑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봄밤, 영덕 별파랑 걷기’ 행사와 벚꽃 음악회도 연기됐다.

영덕군 이장연합회는 8일 예정된 회장단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대신 성금을 마련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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