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시, 해군 헬기 동원해 경북 산불피해 확인 나서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3-27 09:16 게재일 2025-03-27
스크랩버튼
해군-해경 헬기 비행중인 모습 /연합뉴스 제공
해군-해경 헬기 비행중인 모습 /연합뉴스 제공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경북 포항시는 해군과 협조해 헬기를 동원해 산불 구역을 확인한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 협조를 받은 해군 헬기는 이날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경북 북부와 동부지역을 돌며 순찰한다.

포항시나 산림 당국은 헬기의 영상 등을 통해 불길이 어디까지 번지고 있는지 확인해 산불 상황도를 작성하거나 진화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림 당국은 지난 22일 의성에서 산불이 발생한 뒤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으로 번짐에 따라 산불 피해 구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군 측에 헬기 동원 협조를 요청했고 응하겠다는 답변이 왔다”며 “산불 구역을 확인하고 진화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배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