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재 수필가, 노거수 주제 강연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지난 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6차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행사엔 산림문학회 회원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이날 강연에 나선 장은재 수필가는 계간 ‘산림문학’의 연재물 ‘길 위의 나무와 문학’을 집필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왜 노거수를 연구하게 되었는지, 노거수 연구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왜 수필가가 되었는지 등을 들려줬다.
참석자들은 “노거수에 얽힌 장 수필가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들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 수필가는 매주 목요일 본지에 게재되는 ‘노거수 이야기’ 필자이기도 하다. 청송부군수와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를 지낸 장 수필가는 ‘수헌 장은재 칼럼집’ ‘사계 산책 수헌 장은재 전원생활’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한편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지난 2022년 3월 조대환 변호사를 시작으로 신광순 시인, 태동철 시인, 김주영 소설가, 유회숙 시인 등이 강연자로 초대돼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람들과 만났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