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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클릭!] 싱크홀이 삼킨 안타까운 또 한 생명...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3-25 15:18 게재일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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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을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기사의 이해을 돕기 위한 이미지./언스플래쉬

"전국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나라가 어지러운데, 싱크홀은 또 뭔가. 우리나라엔 안심할 곳이 한 군데도 없는 걸까?”

인재라 할 수 있는 이번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산불에 적지 않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또 다른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이 추모의 말을 남기고 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생긴 싱크홀 탓에 그곳에 빠진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동소방서는 25일 오후 1시경 “싱크홀에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했다. 관계 당국은 사고 직후 17시간에 걸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싱크홀(sinkhole)이란 지반이 침하돼 지면에 커다란 구멍이나 웅덩이가 생기는 현상을 지칭한다.

싱크홀의 크기는 지질의 특성과 발생 원인에 따라 다양한데, 작게는 폭 1m 이내에서부터 큰 경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만큼 거대하기도 하다. 싱크홀의 위험성은 이미 영화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음은 누구도 예상 못한 곳에서 불현듯 닥친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오토바이 운전자분의 명복을 빈다”라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홍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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