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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년모임 울릉청년단 창립기념식…지역사회 젊은 일꾼, 가족체육대회도 가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3-24 13:06 게재일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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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홍성근 군의원, 남한권울릉군수, 서요한 단장, 김영태 지도회장, 남진복 도의원, 최병호군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릉청년단제공
(좌로부터) 홍성근 군의원, 남한권울릉군수, 서요한 단장, 김영태 지도회장, 남진복 도의원, 최병호군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릉청년단제공

울릉도 청년들이 지역  봉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단장 서요한)은  22일 울릉 저동 무릉정에서 창립기념식 및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울릉청년단은 지난 1988년 서울 88올림픽 때 경력이 차출돼 지역사회 방범 등 봉사를 위해 창단됐고 어느 듯 성인으로 성장해 창립 37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울릉청년단원과 청년단에서 OB로 전역한 지도회(회장 김영태) 및 부녀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건강한 체력을 다지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울릉청년단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 /울릉청년단제공
울릉청년단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 /울릉청년단제공

이날 창립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남진복 도의원 최병호·홍성근 군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창립기념식은 박진억 모범단원 표창 및 단원과 단원 가족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요한 울릉청년단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며 주민들을 위한 울릉청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지도회장은  “후배들의 노고에 뿌듯함을 느끼며 지금처럼 끝없이 도전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빛과 소금이 되는 울릉 청년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체육대회 화합의 시간. /울릉청년단제공
체육대회 화합의 시간. /울릉청년단제공

한편, 울릉청년단은 1988년 3월 창단되어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사회봉사단체로 현재 단원 및 지도회, 부녀회 등 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관광성수기 해변가요제 개최, 여름철 지역주민과 울릉도, 독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지역방범 활동, 농어촌 일손돕기, 소외이웃돕기 등 지역사회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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