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벚꽃 주간 ‘앞산블라썸위크’개최

대구 남구청‘앞산블라썸위크’포스터.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앞산 일대에서 ‘앞산블라썸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앞산네거리까지 구간의 다양한 벚꽃 명소에서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 달 5일, 6일에는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벚꽃 패션 이벤트 및 무대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5일에는 미스코리아, 슈퍼모델 출신의 전문 모델, 시니어모델이 함께하는 이색 퍼포먼스인 벚꽃 패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 허난성에서 온 전문 모델들도 이벤트에 참여한다.

또 하늘다리 중간에 있는 ‘사랑의 프러포즈 존’에서는 임진왜란의 역사 인물 두사충을 모티브로 한 모델들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빨래터공원 일대를 1년 365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남구의 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남구의 우수한 관광콘텐츠 자원을 대구는 물론 해외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