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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3-20 13:36 게재일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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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 관광센터 전경./대구 중구청 제공
청라언덕 관광센터 전경./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21일 청라언덕 관광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은 중구 골목문화해설사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감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신밟기, 저잣거리 체험 부스, 공연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면적 588.14㎡ 규모인 관광센터는 관광객을 위한 안내소, 휴게 공간, 캐리어 보관함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강당과 다목적실도 마련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라언덕 관광센터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금, 토요일에는 ‘근대골목 밤 마실’프로그램과 연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라언덕 관광센터 개소는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문화유산의 중심지이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관광 명소에서 이뤄지는 뜻깊은 일이다”며 “중구가 관광선도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문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언덕은 대구 대표 근대 문화유산 중심지로 스윗즈 주택, 챔니스 주택, 블레어 주택 등 선교사 주택과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이 있는 관광 명소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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