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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모두의 문화’ 공모 결과 55팀 선정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3-18 16:03 게재일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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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여한 시민 그룹의 ’손바느질로 행복 달성‘ 모습./달성군 제공
지난해 참여한 시민 그룹의 ’손바느질로 행복 달성‘ 모습./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주민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인 ‘모두의 문화’ 공모를 통해 총 55개 팀을 선정했다.

‘모두의 문화’는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과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시민 그룹 31팀, 예술가 그룹 20팀, 프로젝트 그룹 4팀이 최종 선정됐다.

시민 그룹(31팀) 중 약 58%가 ‘체험활동’ 유형을 선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예술가 그룹(20팀)에서는 12팀이 ‘공연예술’ 분야를 선택해 성악, 연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그룹(4팀)은 ‘달성’과 ‘청년’을 연결하는 문화 활동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달성군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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