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곡지하보도 시설 개선

대구 북구청이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칠곡지하보도를 30년 만에 탈바꿈 시켰다.<사진>

칠곡지하보도는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과 조명 부족으로 보행자들의 불안감 및 안전사고 위험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북구청은 단순한 보수 작업을 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하보도 내부 디자인 등을 개선해 한층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시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

또 기존 담장은 철거하고 대신 유리벽을 설치해 보도의 개방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하보도를 쉽게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이 향상과 편리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