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관광택시 10일부터 운행…하루 이용료 8만원 중 4만8천원 지원

울진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택시를 도입했다.

울진군은 10일부터 울진을 방문하는 소규모 인원의 관광객이 택시로 돌아볼 수 있도록 관광택시 18대를 운행한다.

이용료는 기본 4시간에 8만원이다. 관광객은 이 중 3만2천원을 부담하고 울진군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추가 1시간당 관광객은 8천원, 울진군은 1만2천원을 부담한다.

이용 희망 관광객은 이용일 3일 전까지 울진군 웹사이트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울진군 문화관광과에 예약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지역을 찾는 철도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울진 지역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관광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