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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 출향인 박휘순씨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기부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3-06 10:49 게재일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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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 출향인 박휘순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예천군제공
예천군 효자면 출향인 박휘순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예천군제공

경기도 라온유치원 박휘순 원장이 예천군 효자면 도촌리에 거주하는 동생 박재기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씨는 예천군 공무원으로 퇴직한 박원한씨의 자제로 경기도에서 보육사업을 하며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고향인 예천지역 지역 사회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고향에 수해돕기 성금을 기탁해 고향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수해복구에 큰 힘이 되어 줬다.

박 씨는 “몸은 떠나 있어도 기부를 통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자식으로써 당연한 도리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박광호 효자면장은 “박휘순씨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고향 사랑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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