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구자욱·고영표·류현진 20억<br/>키 198㎝ 투수 코디 폰세 최장신
2025시즌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 랜더스)으로 나타났다.
KBO 사무국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광현은 올해 연봉 30억원을 받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해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상승한 김광현은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25억원도 경신했다.
올 시즌 연봉 공동 2위는 20억원을 받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고영표(kt wiz), 류현진이며, 구자욱은 야수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 선수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연봉 인상률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은 연봉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라 무려 40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2020년 이정후(전 키움 히어로즈)가 작성한 4년 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도 훌쩍 넘었다.
리그 최고령 선수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 기준 42세 6개월 16일의 오승환(삼성)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9일의 김서준(키움)이다.
지난해 KBO리그 최장신 선수였던 데니 레예스(삼성)와 함께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신장 198㎝로 최장신 선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