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4일부터 지역 내 돌봄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이동 안전 지원사업’을 한다.
사업은 지역 내 ‘다 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혼자 귀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없애고자 마련됐다.
청도군에는 3곳의 돌봄 센터가 있어 돌봄 센터마다 자율방범대원 2인이 배치되어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제외) 돌봄 시설 주변을 순찰하고 필요하면 아동과 동행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아동들에게는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저출생 문제해결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