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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참 교육실현, 학부모 만족도 향상…울릉교육지원청 신규 및 전입교사 임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3-05 11:16 게재일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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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교사 임명장 수여 및 환영식. /울릉교유지원청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 및 환영식. /울릉교유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4일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일 자 신규 교원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전입교사 10명에게도 축하의 환영식을 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신규 교직원들은 봉사 임무 수행과 청렴 실천 등 소임을 다할 것과 꿈, 소통, 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이경종 선생 추모. /울릉교육지원청
고 이경종 선생 추모. /울릉교육지원청

이동신 교육장 이날 환영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북교육의 첫걸음을 울릉에서 내딛는 선생님들의 출발을 울릉교육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한,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교육자로서, 수요자 중심의 학생 교육과 학부모님의 만족도 향상 및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릉도 신규 임용 및 전입교사들이 참 스승 고 이경종 선생을 추모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신규 임용 및 전입교사들이 참 스승 고 이경종 선생을 추모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

신규 및 전입교사 환영 및 수여식이 끝난 뒤 북면 천부리 천부초등학교를 찾아 제자를 구하다 순직한 고 이경종 선생을 추모했다. 이경종 선생은 지난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에서 학교 업무를 마치고 만덕호를 타고 복귀하던 중 풍랑을 만나 천부면 앞바다에서 전복된 사고현장에서 물에 빠진 두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했다. 

이들은 고 이경종 선생님의(당시 35세) 고귀하신 선생님의 사도(師道) 정신을 추모하고 고 이경종 선생님의 숭고한 마음을 간직할 것을 다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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