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2025년 해양스포츠아카데미’가 열린다.
포항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유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비롯해 서핑,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아카데미를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과 서핑지도자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지난해부터 윈드서핑지도자 연수 과정 및 크루즈요트 조종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시는 조종 면허시험장 운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 레포츠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영일만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쉽게 해양 레포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보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