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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만여명 방문 ‘울진대게·붉은대게’ 참맛 즐겼다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5-03-04 18:56 게재일 2025-03-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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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진대게축제 성황리 종료<br/>해산물 연일 완판, 지역 경제 기여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일정 단축에도 불구하고 약 6만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참맛을 즐겼다.

축제 기간 중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주최 측은 방문객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일정을 취소했다.

‘대게의 왕, 울진대게 납시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민 화합을 위한 지역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 읍·면 대항 게 줄 당기기, 어린이 관객들에게 인기만점인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울진대게 플래시몹 공연과 인기가수 이찬원, 풍금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붉은대게 낚시 체험과 울진대게 경매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여기에 수산물 상생 할인쿠폰 행사와 명품 붉은대게찜 50% 할인 행사가 더해져, 많은 방문객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식당가에는 사전에 준비한 대게와 홍게가 연일 소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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