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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사업 유치 확정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2-26 15:21 게재일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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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26일 대구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사업 유치를 확정했다.

26일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업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정보화전략 수립(2018년)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했다.

또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다대구), 마일리지 플랫폼(D마일) 등 시민체감서비스와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 구축,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수성알파시티),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신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대구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2025년 28억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총 178억원(국비 89억원, 지방비 89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업 사업화 지원과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대구 블록체인의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과 AI·빅데이터 등 지역의 신기술과 융합하고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대구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 블록체인 공공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기업 투자컨설팅 및 투·융자 확보 지원, 블록체인 기업 시장진출 등을 지원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은 다양한 디지털 신산업에 적용되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기술”이라며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 도시, 대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이 신기술과 융합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발굴과 국가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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