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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FIX 혁신상’ 공모…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발굴 나선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18 15:53 게재일 2026-06-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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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까지 모빌리티·로봇·AI·ICT 분야 모집
수상기업에 글로벌 마케팅·투자유치 연계 지원
FIX 2026 이노베이션 어워즈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과 글로벌 유망기업 발굴에 나선다.

대구시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빌리티, 로봇, AI·ICT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FIX 혁신상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9개 기업에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여하고, 상위 15% 안팎 기업에는 ‘혁신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22일 FIX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수상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매칭,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세미나·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차기 FIX 전시회 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스타트업에는 투자유치 기회도 주어진다. 신용보증기금 U-CONNECT 데모데이 참가, FIX 스타트업 아레나 IR 피칭, 벤처캐피털(VC) 네트워킹,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시 가점 부여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FIX 혁신상에서는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 대구 기업 티에이치엔의 5G·6G 기반 투명안테나 ‘플렉스클리어(Flexclear)’, 모빈의 반자율 도로통제 로봇 등 9개 기업이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또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과 차세대 AI 가속기 기술 등 혁신 제품을 선보인 21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수상기업인 HL로보틱스와 씨아이티는 이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FIX는 모빌리티와 로봇, AI·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미래산업 융합 전시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개 기업이 200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수출상담액 21억7700만 달러, 대기업 구매상담액 74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FIX 혁신상은 우수 기술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세계 미래산업을 이끌 혁신기술 보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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