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애인복지관 34인승 지원 <br/>지역 장애인 이동권 향상 기대
포항시는 최근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장애인 리프트 셔틀버스 전달식을 가졌다.
출고식에는 포항시의회 의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자, 포항시 장애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셔틀버스의 출고를 축하했다.
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한 최신 편의사양이 장착된 셔틀버스를 지원했다.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 장애인 전용 좌석, 안전벨트 보강, 저상버스 기능 등이 갖춰져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34인승 리프트 버스 지원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이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역 장애인들의 각종 행사 및 사회활동 참여시 해당 차량을 지원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장애인들이 더욱 편안하고 존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