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20일 청도 한국전력공사와 재난 대응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내용을 공유해 인명구조와 신속한 전력 차단·공급으로 화재 대응 활동에 협조, 전력 설비 인근 지역에 대한 화재진압 우선 시행으로 전력 설비에 대한 피해 사전 예방 협조 등이다.
박경욱 청도소방서장은 “화재와 지진 등 복합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용 가능한 자원(관·민간)을 총동원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