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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5-02-20 11:37 게재일 2025-0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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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19일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운용과 관련해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발하고 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를 2명씩 추가할 수 있어 농업 경영체 등록 재배면적으로 농가별 고용인원이 제한되지만, 우수 지자체는 추가 배정이 가능해 모든 혜택이 농가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이다.

또 새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의 본국 농업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돼 신속한 사증 발급이 가능하다.

청도군은 지난해 1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에 일손을 보탰고, 올 상반기에는 189명이 배정돼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규 지자체 MOU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3개월 체류 기간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으로 농업인력 숙소 건립, 청도문화탐방 등 외국인 체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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