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출신인 케이에이치건설(주) 정의홍 대표가 고향인 청도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자 정 대표의 지인 3명도 3000만 원의 기탁하는 등 고액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정의홍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의 따뜻한 정과 추억이 큰 힘이 되었고 눈부시게 발전하는 내 고향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청도군의 24시간 돌봄 운영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의 주위 지인들은 청도군 24시간 돌봄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청도를 사랑하는 기부행렬이 이어지며 올해 벌써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이 1억 원을 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기부한도액이 2000만 원으로 상향 돼 첫 고액 기부자인 정의홍 대표께 감사드리며 지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돌봄을 실현할 사업추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