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진

대구 군위군청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8000여만원을 투입해 주택 250동과 비주택 50동, 주택 지붕 개량 34동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에 대해 전액 지원되며, 일반 가구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창고와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까지 전액 지원되며, 초과 면적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은 철거 대상 주택이면서 우선지원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군에서 위탁한 슬레이트 전문처리업체에서 철거, 처리 후 업체에 지급되는 방식으로 개인이 직접 철거, 처리하면 지원이 안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군민은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