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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5-02-05 12:00 게재일 2025-0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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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추진 계획 보고회 참가들이 전의를 확인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2026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추진 계획 보고회 참가들이 전의를 확인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2026년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장정에 돌입했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과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 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 교육 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원), 신 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 원), 군도 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원),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원) 및 금천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원)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총 3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1566억 원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 원을 반드시 확보하여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 국회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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