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포항유성요양병원이 경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5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포항유성요양병원은 지난 2021년 경주시장학회와 10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 후원 협약을 맺고, 올해 4회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귀화 이사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 환원 실천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준 포항유성요양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장성동에 위치한 유성요양병원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보건 향상과 고령화 사회로 인해 급증하는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된 재단이다. 유성요양병원은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 후원 등 사회 환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