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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해양레저도시로 도약 추진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5-01-30 10:41 게재일 2025-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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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 전경. /경주시 제공
감포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감포항을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감포항의 가치를 재조명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감포항 미래비전 학술포럼 개최 후, 사전행사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특별 전시회, 미식 푸드 개발, 기념 백서 제작. 기념식, 타임캡슐 매립식, 주제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사진전, 낚시 체험, 스탬프 투어, 포토존 운영, 무선조종 요트 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준비한다.

특히 시는 하반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6월 중순께 열릴 예정으로,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포항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설치해 주요 관광지와 시설 안내는 물론, 감포항의 경관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감포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전환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은 감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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