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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동방제단으로 가축 질병 청정지역 유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1-26 16:07 게재일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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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과 청도축협이 23일 발대한 공동방재단이 차단방역을 다짐하고 있다. /청도군청 제공
청도군과 청도축협이 23일 발대한 공동방재단이 차단방역을 다짐하고 있다. /청도군청 제공

청도군이 전국으로 최근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 열병(ASF), 럼피스킨병(LSD)을 방제하기 위한 방제단을 청도축협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23일 발대한 공동방제단은 방역 차량 3대를 이용해 소규모 농가와 방역취약지역을 순환 방문하고 월 2회 소독을 담당한다. 

또 전통시장과 밀집 사육지역을 연 24회 소독을 목표로 상시 소독하고 ‘해외여행 중점 관리 축산관계자’ 입국 때에는 해당 농장을 방문 소독한다.

공동방제단은 설 연휴 시작 전인 24일과 직후인 31일에 축산농가와 진입로, 인근 도로, 축산 관계시설 등을 일제 소독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단은 청도군을 가축 질병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군민 보건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동방제단이 방역 취약 농가와 방역 사각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우리 청도군이 가축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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